창세기 10장 1-5절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창세기 10 1-5)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요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달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라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 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노아의 이름은 안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방주는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 물이 합치는 모든 물 위에 있다. 그래서 방주는 안식이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방주로 부터 세상으로 나온 것은 새창조에 해당되는 것이다. 그래서 노아는 안식 그 자체로 비유된다. 하나님이 안식이시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온 안식이 노아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노아의 아들들에 대해서, 영적으로는 셈과 함과 야벳은 세상을 나타낸다. 셈은 이스라엘, 야벳은 이방인, 함은 뱀을 상징한다. 함은 뱀의 일을 했다. 함의 후손들도 뱀의 자식들이다.

노아의 세 아들들이 『각기 방언과 종족과 나라대로 나뉘었다』고 한다. 세 아들들이 세가지의 형태로 나뉘어진 것이 아니라, 세 아들들의 자손들이 흩어지는데, 방언, 혈연관계, 땅의 영토 등으로 인해서 섞이고 흩어지면서 나뉘어졌음을 알게 된다. 따라서 세 혈통으로 인해서 황인족, 백인족, 흑인종으로 나뉘어졌다고 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그들 중에는 서로 혼합, 분산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세 종족은 지역의 풍토와 음식, 환경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백인종이 축복을 받았고, 흑인종은 저주받은 것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왜냐하면, 노아의 가정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가정이며 그 가정의 식구들인 그들의 자녀 역시 복된 자녀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민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들은 결국 언어가 될 것이다. 세 아들들의 후손들은 처음에는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을 것이다. 어느 시점에서 그들은 다시 하나님께 죄를 짓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벨탑 사건이다. 노아의 후손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하나님을 잊어갔으며,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세상의 지배자가 되기를 원했을 것이다. 

탑이 바로 신적 권위를 나타낸다. 자신들이 지은 탑을 통해서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욕망을 드러낸 것이다. 점차 문명이 발달해가면서, 과학의 기술도 늘어갔을 것이며, 소규모의 전쟁도 발생했을 것이다. 그래서 민족이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씨족에서 부족으로 부족에서 국가의 개념으로 발전한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민족이 나뉘었다는 의미다. 이 사람들의 이름이 후에는 각 민족의 이름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바닷가』라는 의미는 사람이 거할 수 있는 통상적 장소를 나타낸다.

야벳의 후손들은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 디라스 7명의 아들과 고멜의 아들 아스그나스, 리밧, 도갈마 3명과 야완의 아들 엘리사, 달시스, 깃딤, 도다님 4명으로 합계 14명이 소개되고 있다.

고멜은『완전함』이란 뜻으로 고대 키메르 족속 과 켈트족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마곡은『하나님의 땅』이란 뜻으로, 갑바도기아와 메디아 사이에 정착한 민족의 조상이다.  

마대는『중간 지역』이란 뜻으로 페르시아 북서부, 카스피해 남(), 아르메니아 서부 지역 등지에 정착했다. 

야완은 『이오이아』 혹은 『그리스』라는 뜻으로 - 이들은 헬라인의 조상으로, 소아시아 서부 지역에 거주하였다.  

두발과 메섹은 에스겔(38:2; 39:1)에는 마곡의 속국으로 나와 있다. 이들은 이베리아인과 모쉬족으로 추정되는데 소아시아 동부, 티크리스와 유프라테스강 상류 또는 흑해 지역에 정착하였다.  

디라스는 에게해 주변이 나 타우루스 근방에 있는 아시아족의 조상, 펠라기스족의 일파 등으로 추정된다.  

아스그나스는 게르만족의 조상으로 추정되며, 예레미야 (51:27)에 의하면 유키네와 카스피해 사이에 거주하였던 것 같다. 

도갈마는 에스겔(27;14; 38:6)에도 나오는데 시리아 국경 부근 터어키 지방에 거주하던 민족으로 추정된다.

달시스는 요나서에 나오는 다시스와 동일한 것으로 이해되는데, 다시스는 곧 스페인을 의미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주류다. 

야벳의 후손들은 동쪽 끝으로는 소아시아 지역까지, 서쪽 끝으로는 스페인까지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깃딤은 키프러스섬과 지중해연안에 살던 족속, 성경에 자주 언급되며(대상1:7; 23:1; 27:6; 11:30), 

야벳의 후손들 바닷가의 땅에서 살았는데, 지중해 주변부 특히 유럽 지역에 분포했다. 야벳의 족보에 나타나는 14지족들은 주로 유라시아지역에 속한 족속들이다. 야벳의 후예는『유럽-인도 인종(아리안족)』을 이루었는데, 대체적으로 지중해, 북서 유럽에 광범위하게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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