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4장 10-16절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창세기 14 10-16)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이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마침내 싯딤 골짜기에서 동방의 네 왕과 사해 연안의 다섯 왕이 접전하였다. 그 결과, 반란을 일으킨 가나안 사해 연안의 5개 동맹국이 대패하였다. 가나안 5개 동맹국은 지형지물을 통해 적을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계략으로 역청 구덩이가 많은 골짜기를 전투 장소로 잡았지만, 오히려 자신들이 그 역청 구덩이에 빠지고 일부는 산으로 도망했다. 동방 네 왕들은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갔고, 소돔에 거하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다. 롯은 아브라함을 떠나 소돔성에서 모았던 많은 재물을 다 빼앗기고, 자기 자신과 아내와 자식들까지 비참한 포로 신세가 되고 말았다. 아브라함과 헤어질 때 요단 들판을 선택한 롯은 소돔 가까이에 이르러 장막을 쳤지만 그 장막을 옮겨, 끝내는 소돔 중심부에 들어가 살았다. 비록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선택한 땅이 풍요로운 곳이었지만, 거기는 악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고, 전쟁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었다. 욕심이 재앙을 부르는 모습이다.

아브라함은 전쟁 중에 도망해 온 한 사람으로부터 조카 롯이 사로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는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318명을 거느리고 그돌라오멜의 4개국 동맹군을 추격했다. 그가 자기 가신 318명을 거느리고 출전한 것은, 그 자신의 허욕이나 야심 때문이 아니고, 혈육을 지키려는 마음이었다.

창세기 14 14-16절에서『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 . . .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여기에서 kjv성경은 창세기 14 12절에서 조카로, 14 14절에서는 형제로 번역되었다. 왜 이렇게 번역되었는가? 육적인 눈으로는 조카이지만 영적으로는 형제라는 말씀이다. 아브라함은 롯을 영적으로 구원받을 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14 17-18절에서 멜기세덱이 등장한다.

동방의 강력한 군사들을 상대로 아브라함이 집에서 연습하고 길린 종 318명을 이끌고 나가서 싸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318명을 이끌고 마치 기드온 300용사처럼 나가서 생명을 걸고 추격하였다. 아브라함은 마므레에서 단까지 약 191km를 쫓아가서, 그 가신을 나누어 밤을 타서 그들을 쳐서 파하였다. 아브라함의 급습을 받은 저들은 속수무책이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호바까지 쫓아가서, 빼앗겼던 모든 재물과 조카 롯과 부녀와 인민을 다 찾아왔다. 

아브라함은 318명의 적은 숫자로 강력한 4개국 동맹군을 호바까지 쫓아가 격파한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신 결과였다. 이 국제전쟁은 마치 오늘날 거듭난 자가 세상과 싸우는 모습과도 같은 것이다. 인간적으로 보면 이길 수 없는 싸움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이기는 전쟁이다. 마태복음 19 26절에서『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영적으로 이 내용들을 살펴보면, 아브라함과 롯은 마지막 아담과 세상에 잡혀있는 신도들을 상징한다. 산으로 도망갔다는 의미는 세상을 피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재물을 다 빼앗아 가지고 가고, 롯도 사로잡아 갔다. 소돔과 고모라로 간, 롯 즉 하나님 나나라부터 내려온 탕자들은 세상 끝날에 세상에게 온전히 사로잡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70번째 이레가 와서 마지막 때에 사탄이 이 세상을 집어삼키려고 할 때, 모든 하나님 나라를 떠난 탕자들은 사탄의 수중에 놓이게 되고 사로 잡히게 되는 것이다.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알린다는 것은 롯이 잡혀갔다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로부터 내려온 탕자들이 사탄에게 사로 잡혀버렸다는 것이다. 이에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러 간다. 롯을 사로 잡아간 왕은 네번째 왕이다. 즉 로마제국(마지막 세상 왕:사탄)을 상징하는 것이다. 사탄을 이기기 위해서는 사탄보다 힘이 더 세어야 한다. 사탄을 이기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다는 것은 자기도 십자가에서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의 사건을 통하여 사탄의 권세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탄을 이기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라는 힘으로 무너뜨리는 것이다. 곧 자기를 부인하는 길이다. 길리고 훈련된 자는 하나님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자를 상징한다. 삼백십팔이라는 수는 삼은 아버지와 내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 백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이루어지는 것이다. 십은 말씀의 성취가 충분히 이루어지는 것, 팔은 새로운 피조물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온전히 이루어져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태어나 온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롯은 히브리어 원어로는 형제를 의미한다. 성도는 이렇게 사탄과 싸워 형제를 구출해야만 하는 것이다. 재물과 부녀와 친척은 하나님 나라를 떠나 이 세상에 온 모든 지체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탄으로부터 억압된 자들을 구하는 것이다. 『다 찾아왔더라』는 말은 회개하여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아브라함(마지막 아담)이 자기의 지체를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사로 잡힌 것을 다시 사로 잡아 왔다는 것이다. 에베소서 4 8절에서『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예수 그리스도께서 마귀에게 잡혀있던 자들을 다시 데리고 하나님 나라로 복귀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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