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장 11-21절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창세기 21 11-21)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더니 가죽부대의 물이 떨어진지라 그 자식을 관목덤불 아래에 두고 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그의 아들은 이스마엘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말한 대로 하라는 것이다. 사라는 하갈을 내쫒으라는 것이다. 사라와 하갈에 대해서 갈라디아서에서는 두 언약이라고 표현되었다. 은혜와 율법인 것이다. 사라는 그리스도로 인한 은혜요, 하갈은 율법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라에서 난 이삭은 그리스도를 예표하며, 하갈에서 난 이스마엘은 율법을 대표하는 이스라엘이라는 것이다.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아브라함에서 난 이스마엘은 약속의 씨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마엘도 아브라함의 씨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셨다. 약속의 씨는 그리스도이시다. 이 말씀은 첫사람 아담 안에서 오고 마지막 아담 안에서 돌아가는 이야기 속에 들어있다. 모든 인간은 첫사람 아담(아브라함을 상징) 안에서 이 세상에 들어왔으나, 마지막 아담(이삭을 상징) 안에서만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것이다. 약속의 씨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스마엘은 세상으로 들어오는 탕자들 즉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을 통칭하고, 이삭은 그리스도로 인해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자를 나타내고 있다.

 

아브라함의 집을 떠난 것은 마치 하나님 나라를 떠나 이 세상에 온 것과 같은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내쫒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갈과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의 집을 떠나 떡(레헴)도 다 없어지고, (마임)을 다 소진하고 방황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이 세상에 온 모든 인간들은 영적으로 방황하고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가죽부대에 들어있는 물은 성령이 없는 물(율법)을 의미한다. 물을 다 마셨다는 것은 율법의 종착점에 왔다는 것이다.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모두 아이들이다.『어깨에 메워 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의의 말씀을 경험한 자들은 장성한 자들이고, 아이들은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들이다.『가죽부대의 물이 떨어진지라 그 자식을 관목덤불 아래에 두고 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관목덤불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상징한다. 십자가는 율법 아래 죄지은 자를 죽게 하는 형벌이었다. 율법은 결국 이렇게 구원에 이르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율법으로는 모두가 죽는 것이다. 무지개언약은 율법을 의미한다. 무지개는 하늘을 향한 활과 같은 모양이다. 화살 한바탕 거리는 바로 이런 율법 안에 있는 자를 의미하는 것이다.『소리내어 우는 것』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다. 애굽에서 히브리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이 율법 속에서 고통과 괴로움을 나타내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이다.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아이는 이스마엘이며, 율법을 의미한다. 율법에서 벗어나려고 부르짖는 자에게 하나님이 찾아가신다. 그런데,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율법으로 인해서 우는 소리를 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오직 율법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말을 하면서도 율법을 지켜 행하려고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것은 은혜가 아닌 것이다.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까지이다. 활을 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다.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큰 민족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도, 이삭에게도 하신 말씀이다. 창세기 17 20절에서『이스마엘에 대하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매우 크게 생육하고 번성하게 할지라 그가 열두 두령을 낳으리니 내가 그를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첫사람 아담으로 인해서 하나님 나라에서 온 범죄한 천사의 영(이스마엘)과 마지막 아담으로 인해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영(이삭)이 큰 민족처럼 많은 숫자가 된다.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영적인 눈을 뜨게 해서 생명의 물을 마시게 했다. 아이(율법)로 인해서 고통받는 자에게 하나님이 생명의 말씀을 주신다는 것이다. 활을 쏘는 것은 율법을 지킨다는 표현이다. 광야에서 거주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율법으로 방황하고 있다는 것이다. 활쏘는 자들이 많아졌다는 것은 여전히 율법을 지키려는 자가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광야는 하나님 말씀이 없는 곳을 의미한다. 첫사람 아담 안에서 오는 자, 즉 율법 속에 있을 때, 아내를 얻었다. 율법을 믿는 사람은 율법을 신봉하는 자들을 계속 생산해 낸다. 율법을 신봉하는 자들이 무리가 되매, 계속 확대 재생산되는 것이다. 첫사람 아담 안에 있는 자들, 죄인들은 모두 율법 속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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