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장 31-41절

 

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창세기 24 31-41)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서 있나이까 내가 방과 낙타의 처소를 준비하였나이다 그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낙타의 짐을 부리고 짚과 사료를 낙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의 동행자들의 발 씻을 물을 주고 그 앞에 음식을 베푸니 그 사람이 이르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이르되 말하소서 그가 이르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나의 주인이 나에게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내가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아버지의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 내가 내 주인에게 여쭈되 혹 여자가 나를 따르지 아니하면 어찌하리이까 한즉 주인이 내게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버지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네가 내 족속에게 이를 때에는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창세기 24 34-38절에서 엘리에셀은 신부를 택함의 기준에 대해서 아브라함으로부터 받은 것을 상세하게 말해주었다. 리브가는 엘리에셀의 말을 듣고 이삭에게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리브가의 부모는 엘리에셀에게 열흘 더 묵어라고 권유했지만 엘리에셀은 돌아갈 것을 단호하게 말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때를 놓치면 안된다. 그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만 한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은 약대에 싣고 온 짐을 풀어 금은 보화를 쌓았다. 엘리에셀은 가져온 금은 보화로 리브가를 치장시키고 새로운 옷을 입게 하니 그녀는 완전히 새사람이 되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되는 것이다. 변화는 마음의 변화가 아니라 몸의 변화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안된다.

『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먼저 아브라함이 받은 복은 창세기 17 2절에서『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라고 했다. 아브라함은 스스로 의를 이루려 하는 자,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 하다가 그것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며, 이삭이 받은 복은 창세기 17 6절에서『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열매로 나타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이것을 고린도전서 15 45절에서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라고 표현되었다.

 

『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라반은 율법을 대변하는 자다. 리브가도 원래는 율법 아래 있는 자라고 할 수 있다. 문을 여는 자는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문을 열어주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기적을 보고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이다. 그러나 이후에 문을 닫아버리고 나가버린 것이다. 이스라엘은 율법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았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에 의해 죽임을 당하신다. 라반의 집으로 들어오라는 것은 율법 안으로 들어오라는 것이다.

『내가 방과 낙타의 처소를 준비하였나이다 그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낙타의 짐을 부리고 짚과 사료를 낙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의 동행자들의 발 씻을 물을 주고 그 앞에 음식을 베푸니』리브가는 엘리에셀과 낙타에게 물만 주었지만 라반은 이렇게 처소를 준비하고 발씻을 물과 낙타의 사료와 먹을 음식을 주었다. 즉 율법에서 말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의 의를 드러내려고 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이르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라반이 말하는 것, 즉 율법으로는 모든 것이 틀렸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스라엘에게 말하는 것은 율법으로는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율법으로는 마음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엘리에셀에게 자기의 일(로고스)이란 이삭의 아내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떠난 자를 찾아서 돌아가야 하는 일이다.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신부를 찾아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나는 하나님의 종이라는 말과 같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는데, 그 복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복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삭을 주시는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에게 그리스도를 보내주실 것인데,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내가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아버지의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가나안 족속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하나님처럼 되어 보겠다고 자기의 의를 행하는 자들이다. 내 족속은 하나님이 율법 주신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나님을 떠난 자이지만 율법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깨닫는 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셨는데, 리브가와 같은 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삭의 아내가 되는 사람들은 고아 과부 세리 등 회개하는 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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